삼성SDS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교육 툴로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31 13:33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SDS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관의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삼성SDS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이다. 삼성SDS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이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개했다. 최근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에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미리 작성한 주요 함수 220여 개 △자주 쓰는 함수 모아보기 옵션 △국·영문 동시 지원 등을 추가하여 데이터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회사에 따르면 매월 2000명 이상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다운로드하고 있다. 특히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는 지난해 ‘AI 기초’ 교과목 실습 도구로 등재돼 일선 고등학교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등에서 데이터 분석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 등 대학에서도 이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주니어 SW 아카데미’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 중이다. 또 지난 7월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개최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공식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홍혜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일반 기업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쉽게 활용하도록 분석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삼성SDS는 앞으로도 AI,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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