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린 화웨이 사장 "연결성을 통한 성장 촉진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31 15:32
[사진자료]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는 이동통신사업자가 가정 및 기업의 연결 환경에서 최상의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 따라야할 로드맵을 제시하고 친환경 네트워크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화웨이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2022 울트라 브로드밴드 포럼(UBBF 2022)’에서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진화된 연결성과 성장 촉진’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이날 사이먼 린 사장은 가정용 환경에서 연결의 비즈니스 수익화를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가정으로의 기가비트 △공간으로의 기가비트 △기가비트와 서비스의 결합에 대해 발표했다. 향상된 가정용 네트워크와 가정용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신규 서비스의 등장은 기가비트 광대역 통신에 새로운 요구사항을 가져왔다. 사이먼 린 사장은 기가비트 광대역과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는 사용자에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새로운 가정용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연결을 수익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린 사장에 따르면 화웨이의 초고속 광통신 솔루션(FTTR)은 ‘가정으로의 기가비트’ 서비스 가입 시 100 Mbps 대역폭만 사용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공간에서 기가비트 연결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원격 가정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관리(O&M) 기능을 제공해 이동통신사가 유지비를 50% 이상 절약하고, 최상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경험으로 높은 솔루션 판매량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동통신사는 시나리오별 광대역 서비스를 선보이고 인터넷 서비스나 스마트 홈 디바이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기가비트의 가정용 네트워크와 신규 서비스를 결합하고, 이를 통해 광대역 서비스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를 높일 수 있다. 화웨이 측은 현재 이동통신사는 광섬유 가정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먼 린 사장은 이 밖에도 전용 회선 서비스를 위한 대역폭 업그레이드, 시나리오별 차별화된 솔루션, 전용 회선 간 업그레이드 등 기업용 연결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이동통신사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화웨이가 국제전자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의 표준을 제정하고, 네트워크 탄소 데이터 및 에너지 밀도(NCIe) 지표 체계를 공동 정의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먼 린 사장은 "연결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 이점을 보유한 이동통신사가 이러한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전 세계에 무한한 상호 연결의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며 "화웨이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연결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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