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넥슨 지스타 프리뷰도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31 15:58
넥슨

▲넥슨 CI.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넥슨이 오는 11월 2일 열 예정이었던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NEXON G-STAR 2022 PREVIEW)’ 간담회를 잠정 연기했다.

31일 넥슨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진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변경되는 행사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 드릴 예정이니 이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며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넥슨은 오는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를 결정하고, 11월 2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프리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지스타에 출품할 신작 라인업과 부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스타가 약 2∼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넥슨의 프리뷰 행사는 늦어도 다음주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가 다다음주이다 보니 현재 다음 주 중으로 행사 개최를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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