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부패방지경영 ISO 인증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1 17:33

4월 시스템 도입…부서별 식별·평가 관리, 임직원 교육 실시

일화_iso37001

▲지난달 31일 경기 구리시 소재 ㈜일화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김상균 대표이사(왼쪽)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원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일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일화는 지난달 31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 기준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조치를 관리하고, 위험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다.

앞서 일화 제약사업부는 지난 4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한 이후 부서별 부패 위험 식별과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부서별 상황분석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일화는 이와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해 청렴·투명한 윤리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김상균 일화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화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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