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주요 현안사업...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면담

▲지난달 31일 부산시의회을 방문해 안성민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 면담을 가진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의원들. 사진=기장군의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지난 10월 31일 기장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부산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의회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과 박기조·구혜진·구본영·허준섭·박홍복 군의원은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 논의된 기장군 주요 현안들은 △도시철도 정관선(노포~정관선 1단계) 조기 구축 △정관 NC메디 의료폐기물 증설 반대 △154㎸ 기장-장안 송전선로 설치 반대 및 지중화 요구 △장안읍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정관읍·일광읍 고등학교 추가설립 요청 △철마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주민의견 수렴이 우선되어야 함과 철마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요청 △일광읍 구, 한국유리부지 (㈜동일 사전협상 대상) 기반시설 조성 후 교통영향평가 재시행 검토 △오시리아 교통체증 해소 및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 조기개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기장군의 주요 사업과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내년도 본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심의하면서 2023년도 기장군 주요사업의 국·시비 예산지원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거론된 기장군 현안사항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는 뜻을 전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