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서강대와 연구소 설립 산학협력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3 18:11

기능성식품·친환경소재 개발 등 공동연구

삼양MOU서강대

▲지난 2일 열린 산학협약식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오른쪽)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은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설립,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강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설립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강대 리치별관(RA관) △식품, 생물공학 공동연구 추진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응용기술력 확보 등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식품산업을 비롯한 미래 생물공학의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 간 긴밀한 협동 연구가 필요하단 인식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삼양식품과 서강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가 식품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사회공헌을 기업 경영의 초석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생물공학에 대한 비전을 지닌 삼양식품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우수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초 사회발전,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반의 미래식품 연구 목표실현을 위해 연구센터를 확장했다. 향후 식물조직단백, 마이크로바이옴, 기능성식품소재 등 미래식품연구와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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