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180억원…전년비 59.6%↑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4 10:57
[LG헬로비전 사옥 내외부 CI]사옥 외벽 (1)

▲[LG헬로비전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2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71.9% 늘었다.

LG헬로비전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원, ‘MVNO(알뜰폰)’가 41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3분기 케이블TV 가입자는 400만 가구 수준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3분기 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결합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는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비대면 중심 영업 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로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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