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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앱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실행한 모습. 모바일 화면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생년월일, 주소와 함께 QR코드가 표시된다. |
PASS에 탑재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민간 사업자 최초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다. 일상생활에서 성년자 여부 확인, 관공서나 사인 간 계약시 본인 증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려면 PASS에 로그인 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메뉴에서 통신3사 PASS 인증과 기본 정보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절차가 완료되면 모바일 화면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생년월일, 주소와 함께 QR코드가 표시된다.
외부 기관에 제시할 때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필요한 경우 정부24앱에 들어가 모바일 신분증 QR코드를 촬영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 등에서는 POS(포스) 리더기로 QR코드를 인식해 성년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신분 도용 등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본인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화면 캡쳐 차단 및 QR무늬 초기화 등 보안도 강화됐다.
통신 3사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통식 행사를 통해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정식으로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PASS 이용자는 3600만명, 이 중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용자는 470만명이다. 통신3사는 이번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오픈으로 모바일 신분증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3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PASS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좀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ASS를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