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내년부터 年25일 원하는 장소서 근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0 13:54

이달부터 근무지 자율선택제 도입…“생산성·업무만족도 향상”

오비맥주 로고

▲오비맥주 로고. 사진=오비맥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가 국내와 해외 어디서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한다.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근무가 가능한 장소라면 직원들이 근무지를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이다.

제도 시행으로 오비맥주 직원들은 올해 11∼12월 두 달 동안 4일을, 내년부터 1년에 총 25일을 업무 장소를 자율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7년부터 총 근로시간 범위 내 업무 시작과 종료를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제 근로시간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김종주 오비맥주 인사 부문장은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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