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403억원…전년比 28.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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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CI.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28.2% 감소한 수치다.

PC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1311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콘솔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3% 고성장했으나, 모바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24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중단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비스 재개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동시에, 인도 게임 시장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다음달 2일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도 강조했다.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과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 등의 계획도 밝혔다. 먼저 액션 슈터 역할수행게임(RPG) ‘디 어센트’를 개발한 스웨덴 스튜디오 네온 자이언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영입한 ‘눈물을 마시는 새’의 ‘프로젝트 윈드리스’를 담당할 글로벌 개발 인력과 함께 캐나다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새로운 경험의 게임 개발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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