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영업익 1444억원…전년比 50%↑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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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 당기순이익 182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50%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2.3%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754억원, 아시아 1408억원, 북미·유럽 448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유럽은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원, 리니지M 1465억원, 리니지2M 856억원, 블레이드 & 소울2는 81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75억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원, 길드워2는 248억원이다.

3분기 엔씨의 호실적은 기존작의 안정적인 매출과 비용 효율화 덕분인 것을 풀이된다.

리니지W는 업데이트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며 이 외에도 퍼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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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22년 3분기 실적요약.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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