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매출 1862억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전년비 87.7%↓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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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CI.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6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4.7% 오르며 역대 3분기 최고 성과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7% 하락,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63.7% 줄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야구 게임 라인업 등이 힘을 보탰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 오는 2023년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의 신작 ‘낚시의 신: 크루’가 XPL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에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지속 접목하며 웹3의 가치와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게임과 콘텐츠, 컴투버스를 XPLA에 접목하며 웹3 시대의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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