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장류업체들, 일산 킨텍스서 ‘메가쇼 2022’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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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강원도 영월의 장류업체들이 지난 13일까지 열린 일산 킨텍스 '메가쇼 2022'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영월 장류업체들은 100% 영월콩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 간장, 청국장, 블록된장 등을 판매했다. 

참가업체는 '건강선생 이종숙 영농조합법인', '산속의 친구', ‘두무동 토종된장’, ‘농부원’ 등으로, '건강선생 이종숙 영농조합법인'은 귀농한 어머니와 청년 아들이 함께 전통장을 생산하는 업체다. 

'산속의 친구'는 외식산업과 장류를 연계해 농가 맛집으로서 영월장맛을 널리 알렸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한 결과 이번에 간편식 '블록된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에선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졌다. '장장 퀴즈대회', 룰렛게임 등의 행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더 많은 방문객들이 전통장류를 맛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12개 액션그룹의 활동과 장류체험객 모집을 위한 사전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했다.

한편 영월군은 '영월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영월 명품된장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장 1번지- 장맛은 영월'이라는 사업 비전 아래 4년 동안 영월콩으로 전통된장을 제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최명서 군수는 "앞으로도 영월의 우수한 전통식품 홍보와 전통식품 생산•가공업체들의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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