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6 09:42
(사진1)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3번째 모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엑스 컨버터블’에는 2021년 3월과 올해 4월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앞선 두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표현했다. 동시에 컨버터블 답게 하드탑 문루프(hardtop moonroof) 등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X 콘셉트 시리즈’의 2개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햇다.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전시할 예정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yes@ekn.kr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