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임대상 주인공은 ‘던파 모바일’…넥슨 6관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6 18:58

네오플 ‘던파 모바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히트2’ 우수상·‘블루아카이브’ 인기게임상 등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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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디렉터가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한국 게임 산업에서 가장 빛난 작품으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선정됐다.

16일 부산 벡스코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모바일’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전 세계 최고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다"며 "개발진과 여러 동료분들이 이 목표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후 국내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넥슨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던파 모바일’의 이번 대상 수상으로 넥슨은 통산 4번째 대상 수상작을 거머쥔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앞서 2010년 ‘마비노기영웅전’, 2016년 ‘히트’, 2020년 ‘V4’로 세 차례 대상을 받았다. 던파 모바일과 대상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넥슨의 ‘히트2’(개발사 넥슨게임즈)는 이날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블루아카이브’(개발사 넥슨게임즈)가 인기상, 수개발자상 등을 수상하면서 넥슨은 이날 총 6관왕에 올라 올해 게임대상을 휩쓸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개발사 모티프)이, 우수상은 ‘히트2’와 함께 넷마블의 ‘머지쿵야 아일랜드’(개발사 넷마블엔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함께 수상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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