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누적 인원 1만3698명, 봉사시간 5만5552시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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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청정원 주부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에서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대상㈜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 |
21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엔타워에서 ‘주부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첫 주부봉사단으로, 지난 2013년 1월 창단돼 현재 전국 19개의 팀, 총 2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기념식은 주부봉사단의 창단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회고하며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부에는 나광주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명숙 청정원 주부봉사단장의 답사, 감사패 전달, 축하 영상 등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2부에는 주부봉사단과 호남 오페라단의 특별 공연, 이색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이색 시상식은 가장 멀리서 참석한 단원에게 ‘엄마 어디가상’, 가장 일찍 참석한 단원에게 ‘물찬 제비상’ 등 재치있는 이름을 붙인 상을 수여하며 재미를 더했다.
대상㈜은 앞으로도 청정원 주부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고객과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한단 점에서 청정원 주부봉사단의 역할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주부봉사단이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서울과 경기,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각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대상 제품 지원은 물론, 월 1회 요리 및 식사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과 봉사시간만 각각 총 1만3698명, 5만5552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