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특별한 치킨에 특별한 맥주로 월드컵 '치맥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3 19:26

'블랙시크릿콤보' 인기부위 닭다리·날개로 구성
간장·허니·레드 3가지 맛, '1991 라거' 단독판매

교촌 블랙시크릿

▲교촌치킨이 판매하는 블랙시크릿콤보. 사진=교촌에프앤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교촌치킨이 ‘블랙시크릿콤보’를 앞세워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팀 응원과 함께 치맥 붐을 일으킨다.

23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블랙시크릿콤보는 최근 교촌치킨이 12년 만에 선보인 콤보 신제품이다. 콤보는 닭 부위 중 다리와 날개 부분육만 모은 제품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구성이자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블랙시크릿 메뉴를 콤보 메뉴로도 출시해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앞서 교촌은 지난 7월 한 마리 메뉴인 ‘블랙시크릿오리지날’, 순살 메뉴 ‘블랙시크릿순살’을 각각 내놓은 바 있다.

블랙시크릿은 간장·허니·레드 세 가지 맛에 새로운 향을 입힌 제품으로, "단짠매콤의 끝판왕", "입에서 퍼지는 독특한 향신료 향이 매력젹"이라며 출시 이후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콤보 메뉴와 함께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반반 메뉴와 반마리 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기존 레드오리지날과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한 데 모은 ‘레블반반오리지날’로 맵·달·짠(맵고 달콤하고 짭짤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맛이 강한 블랙시크릿콤보와 어울리는 수제맥주 메뉴도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고 교촌은 소개했다. 지난달 교촌치킨이 가맹점 전용으로 단독 개발해 판매중인 ‘1991라거’가 주인공으로, 독일 정통 양조공법으로 만든 라거 맥주이다. 유럽산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했고, 강원도 청정지역 200m 화강 암반수로 양조돼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블랙시크릿의 오향과 산초가루가 지닌 알싸한 맛과 어우러져 맛에 풍미를 더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블랙시크릿콤보는 허니콤보의 명성을 이어 ‘제2의 허니콤보’로 교촌을 대표하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거 계열 수제 맥주인 1991라거와 함께 교촌만의 새로운 치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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