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매일유업, 온라인 구매 붕어빵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3 15:27

한입 크기, 소 재료는 단팥·우유슈크림…두 봉지에 1만9900원
오프라인 출시 앞서 온라인 시범판매, "역시 맛잘알" 반응도

매일유업

▲23일 오전 매일유업 공식 SNS 계정이 게재한 신제품 붕어빵 2종. 사진=매일유업 공식 계정 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길거리에 즐겨 사먹던 붕어빵을 이젠 온라인으로 구매해 사먹는 시대가 도래한다.

매일유업은 23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마침내"라고 운을 띄우며 신제품 2종(1종 중량 450g) 출시를 예고했다. 매일유업이 붕어빵 제품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자체 간편식 브랜드 ‘상하키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매일유업의 새 빵제품은 속내용물이 단팥인 ‘한입 붕어빵’과 우유 슈크림인 ‘한입 소빵’이다. 두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2종(두 봉지) 기준 판매가격은 1만9900원이다.

신제품은 빵을 국내산 쌀가루로 사용하고, 단팥 제품은 진한 단팥 앙금과 시나몬을, 소빵 제품은 바닐라향의 달콤한 슈크림으로 맛을 극대화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신제품은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일종의 시범제품으로 먼저 판매된다"며 "구체적인 출시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혀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매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일유업의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갑열자", "다이어트 포기 선언", "역시 맛잘알(맛을 잘 안다)"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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