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영업차량 전부 친환경차로 교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9 11:01

내년 1월까지 615대 하이브리드·전기차 전환
年 828톤 탄소저감, 2025년 배출량 25% 감축

오비맥주

▲29일 오비맥주 영업부문 직원들이 영업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가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탄소배출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오비맥주는 "이달까지 161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하이브리드(내연+전기 일체형) 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내년 1월까지 나머지 454대를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영업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로 연간 약 828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면서 30년생 소나무 12만5454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같은 지구온난화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오비맥주는 기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 전부 전기 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영업 부문 차량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 관리 등 4개 과제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천명한 오비맥주는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줄여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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