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기후변화 취약가구 지원
제주지역 복지센터에 재난키트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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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서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가운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ℓ)’ 7000여병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같은 날 제주 지역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도 진행했다. 재난취약계층은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의미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