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한파 취약계층에 생수 7천병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4 15:49

대전 서구청 기후변화 취약가구 지원
제주지역 복지센터에 재난키트 기부도

제주개발공사

▲지난 2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서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기획이사(가운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겨울 한파에 취약한 사회계층을 돕기 위해 먹는샘물을 기부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 영향 취약 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그린(2ℓ)’ 7000여병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같은 날 제주 지역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전달식도 진행했다. 재난취약계층은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의미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며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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