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 20.9억 달러↑…넉 달 만에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5 09:05
외환보유액

▲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늘었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자료를 보면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1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0억9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8월, 9월, 10월에 줄었다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일시적 감소 요인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 감소에도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며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3.5%(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하되면서 그만큼 미국 달러로 환산한 외화자산이 늘었다는 의미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56억20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32억7000만 달러 늘었다. 특별인출권(SDR)은 146억5000만 달러,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3억6000만 달러로 3억4000만 달러, 1억 달러 각각 늘었다. 예치금은 266억8000만 달러로 16억1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 4140억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524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1조1946억 달러), 스위스(8833억원 달러), 러시아(5472억 달러), 대만(5428억 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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