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댕댕트레인’ ESG 경영 실천,,,2.5톤 사료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7 08:24

강원관광재단. 댕댕트레인 열차 운행 거리 무게 환산 후 사료로 후원

강원관광재단, 사료 2.5톤 기부

▲지난 5일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 최명서 영월군수, 윤성은 로얄캐닌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왼쪽 두 번째부터)가 ‘강원 댕댕트레인’ 을 통해 모은 사료 2.5톤을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댕댕트레인 사료 기부

▲강원도관광재단과 로얄캐닌 임직원들이 영월군 동물보호소에서 기부한 사료를 나르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관광재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 전용 열차 여행 ‘강원 댕댕트레인’을 통해 모은 사료 2.5톤을 지난 5일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댕댕트레인은 관광재단의 ‘강원 댕댕여지도’ 가치 확산 차원에서 시작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맞춰 기획한 반려견 동반 전용 열차 여행상품이다.

이번 댕댕트레인은 ESG 사료기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총 열차 운행 거리 1306km를 무게 단위로 환산 후 로얄캐닌의 추가 후원 1200kg을 더해 총 2.5톤의 로얄캐닌 맞춤영양 사료를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 이후 강원도관광재단과 로얄캐닌 임직원들은 영월 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과 월동 준비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 댕댕트레인’은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임시열차 전량을 빌려 지난 11월 3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반려인 376명 반려견 255마리가 참여해 영월 일원을 관광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얄캐닌은 열차 내 수의사의 영양 상담 코너 운영과 ‘여행 펫티켓 가이드북’ 배포를 함께했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2020년부터 보호자의 책임감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 ‘책임감 있는 보호자되기’ 가이드북을 20만부 이상 배포하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반려견 동반 열차여행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 수요를 발굴함에 따라 민·관 공동으로 지역에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ESG 경영실천을 통해 강원도가 국내 반려견 동반여행의 선진문화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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