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남양주, 평창·순창·하동 등 7곳 선정
임대주택·주거복지서비스 함께 제공
2027년까지 매년 1천가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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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국토부 |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022년 제2차 사업대상지로 인천시 계양구,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시 2곳,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순창군, 경상남도 하동군 총 7곳을 선정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2027년까지 총 5천가구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기 광주시 50가구, 평창군 68가구, 순창군 50가구, 하동군 25가구와 함게 LH 제안 지구 중 남양주 왕숙 S18 100가구, 남양주 왕숙2 A9 100가구, 인천 계양 A18 10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광주시에는 내년 개소 예정인 주변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게 방문서비스 등 노인특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 순창군, 하동군은 헬스케어실·물리치료실 등 건강지원실과 노래·스포츠룸 등 취미여가활동실, 어르신 건강밥집, 교육공간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했다.
LH가 제안한 3곳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어르신 식사지원,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