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영주시 유망 학생선수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0 10:42
KSPO 8일 영주지역 유망 학생선수 29명에게 장학금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8일 영주지역 유망 학생선수 29명에게 장학금 전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8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영주지역 유망 학생선수 29명을 초청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168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복 KSPO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전태영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상 학교별 학교장-지도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수령한 학생은 영주시 관내 초등학생(6명), 중학생(16명), 고등학생(7명)으로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들 선수는 2022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 200m 3위를 차지한 조용찬 선수,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3000m 금메달을 차지한 우재영 선수를 비롯해 학교별 자전거, 축구, 사격, 육상, 복싱 종목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선수는 국내외 각종 대회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로 성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스포트 꿈나무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종목별 유망 학생선수에게 장학금을 골고루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장학금이 학생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복 KSPO 본부장 8일 원세연 선수에게 장학증서 전달

▲이홍복 KSPO 경주사업총괄본부장 8일 원세연 롤러 선수에게 장학증서 전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전태영 교육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준 경주사업총괄본부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학생은 자신의 뜻을 이뤄 훗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륜훈련원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11월30일 지역을 관할하는 군부대와 영주시 배드민턴협회를 대상으로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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