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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
박 대표는 14일 열린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지화 전략 및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첫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박 대표는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으로 현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 수호를 골자로 하는 ‘소버린(Sovereign) 클라우드’를 꼽았다. 그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유럽에서의 관심이 뜨겁다는 현지 반응도 소개했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및 노력들도 함께 공유했다.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7단계의 서비스 및 인프라 이중화 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기업활동지속전략(BCP) 구축과 함께 정기 훈련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후발 주자였던 네이버클라우드가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늘 정면 승부를 펼쳐온 덕분에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클라우드 강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NAVER Cloud SUMMIT 2022, 이하 서밋)’를 개최했다. 올해는 ‘하이퍼스케일로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4개의 키노트와 40개에 달하는 세션을 통해 서비스 이중화 및 재해 복구 기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팀 네이버의 노하우와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했다.
키노트에서는 네이버 업무용 협업도구 ‘웍스모바일’의 한규흥 대표, 이승배 네이버파이낸셜 최고기술책임자(CTO),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의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