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구 은뜨락 아파트 등 서울리츠 행복주택 963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2 14:19

잔여 공가 207가구, 예비입주자 756가구 모집
오는 23일 모집공고…내년 1월 4~6일 청약 접수

SH공사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전경. SH공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3개 자치구에서 서울리츠 행복주택 963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서울리츠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기존 입주자 퇴거 및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07가구, 예비 입주자 75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은평구 은뜨락 행복주택도 대상에 포함됐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670만원·임대료 23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2260만원·임대료 43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7030만원·임대료 60만원이다. 단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행복주택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20년이다.

신청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오는 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가구 총 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인 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은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내년 1월6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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