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여성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선도 ‘맞손’

▲이현재 하남시장 26일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윤미애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회원 20여명과 함께 26일 신장-덕풍전통시장-석바대상점가 등지에 들러 직접 장을 봤다. 11월28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장보기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이 취임 이후 두 번째다.

이현재 시장 등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장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경기침체 및 강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을 격려하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를 전개했다.

이현재 시장 등은 이날 시민에게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로 물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화폐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생발전을 위해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고, 이현재 시장 등이 장보기 행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연말연시 강추위 속에서 고생하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애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해 상생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12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및 여성단체협의회와 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생구매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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