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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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생은 한 번뿐이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영웅호걸도 장삼이사도 똑같다. 오직 단 한 번의 기회만이 있을 뿐이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이 산 삶이 될 것인가? 간단하다. 자기 뜻대로 살면 된다. 그것이 가장 잘 산 삶이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인생이라면 네 뜻대로 살아야 후회가 없다.

신간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는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내 뜻대로 산 12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명성이나 수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자신의 뜻대로 살았다는 점만은 모두 같다.

석가모니, 불온한 조선 청년을 사랑한 가네코 후미코, ‘행동파 경제학자’ 실천적 생태론자 니어링, 운동권 출신 생명·협동조합 운동가 장일순, 하버드대 출신의 통나무집 ‘자연인’ 소로우, 파스퇴르 우유 팔아서 ‘민족사관고’ 설립한 최명재 등이다. 이외에도 김삿갓, 김시습, 허균, 이탁오, 임종국, 송성영도 등장한다.

자기 뜻대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뜻은 곧 마음이니 네 마음대로 살라는 의미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자질과 성향에서 생겨난다. 네 속에 바라는 바가 있고 행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이 곧 네 마음이다.

사람들은 왜 제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 체면과 눈치 때문이다.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나만의 나’는 없다. 오직 가정 속의 나, 조직 속의 나, 세상 속의 나만 존재할 뿐이다. 네 뜻대로 산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방종이나 고립을 뜻하는 건 아니다.

네 뜻대로 살다 보면 때론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그건 치러야 할 대가라면 대가다. 그 대신 무한한 자유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제목 :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저자 : 정운현
발행처 : 새빛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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