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 쌍용건설 대표 겸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2 15:18

"그룹간 시너지 효과·안정 재무 환경 기여할 것"



S&A 신임 대표이사에는 조준행 대표이사 선임



쌍용건설 사장엔 김인수 前현대건설 GD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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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명 대표이사. 글로벌세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쌍용건설은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를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기명 대표이사는 월마트 한국 지사장, 인디에프 대표이사, 세아상역 미국총괄 법인장등을 역임했다. 현재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기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세아 대표이사와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쌍용건설의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기명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오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준 경영인이다"며 "향후 김 대표이사는 쌍용건설과 글로벌세아 그룹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쌍용건설의 안정적 재무 환경은 물론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석준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글로벌세아 그룹 차원에서도 쌍용건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A(에스엔에이)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준행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준행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전무, (주)한섬 해외패션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패션업계 전문가다.

조준행 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비즈니스 안목과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상역은 심철식 전무가 경영지원 총괄 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철식 부사장은 쌍용건설 경영지원 총괄 본부장직도 겸직한다.

세아STX엔테크는 신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신재훈 부사장은 삼성SDS 출신으로 2019년 글로벌세아 그룹 입사 이후 미래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신재훈 부사장은 세아STX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글로벌세아 그룹지원실 부사장을 겸직한다.

쌍용건설은 신규 사장으로 김인수 前현대건설 GDC사업단장을 신규 사장으로 선임했다.

글로벌세아는 부사장으로 최훈 前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신규 글로벌세아그룹미래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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