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7 07:53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제도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작년 1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12월 ‘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이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남양주시민은 시장과 현장소통에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을 많이 건의했다. 남양주시는 이런 요청을 적극 반영해 조례 제정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번 지원은 남양주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은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공임대주택 관리비 부담을 줄여 저소득층 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입주민에게 부과되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을 비롯해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 공동전기료를 매월 말 공공임대주택 관리 주체로부터 신청-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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