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2022년도 우리기업 해외 수상사례 발표
기술력·사업관리·현장관리·금융조달·사회공헌 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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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합작으로 수행한 튀르키에 차나칼레 대교 전경. 해건협 |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11개 국내 해외건설 기업이 세계 10여개국에서 기술력, 사업관리, 금융조달, 현장관리, 발주국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1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GS건설,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유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해당 자료 리스트 順)가 튀르키예, 미국, UAE, 베트남 등지에서 다양한 수상기록을 자랑했다.
먼저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합작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말카라-차나칼레 고속도로 BOT 사업)를 통해 유럽철강공사협회로부터 유럽 강철 교량상을 수상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BOT 방식의 민관협력(PPP) 사업으로 양사는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시공·운영까지 담당하며 고부가가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또 지난해 7월 UAE에서의 대규모 홍수 피해에서 복구지원 및 구조활동을 통해 감사패도 받았다.
GS건설은 자회사 GS이니마가 칠레에서 수행한 아타카마 해수담수플랜트를 통해 세계 최고권위 물산업 조사기관 GWI가 개최한 2022 글로벌 워터 어워즈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땅구 엘엔지 트레인 3 페이스 2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가스공사로부터 Environment Best Performer를 수상했다. 또 이라크 알 파우 서쪽 방파제 공사를 수행해 아시아토목공합협의회로부터 2022 ACECC Civil Engineering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THT 1차산업(아파트 및 빌라) 설계 및 감리(작가감리) 용역 수행으로 베트남 건설로부터 High Quality Construction Prize in 2022를 수상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PPP 방식 베트남 레뚜이 도화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통해 꽝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준공 표창을 받았다. 유신은 네팔 관광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네발 공항청으로부터 준공감사패를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에틸렌 글리콜 생산설비(사우디)와 클린 퓨얼스 프로젝트(쿠웨이트)를 통해 중동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MENA 지역의 경제전문지인 MEED지의 MEED 프로젝트 상을 2012년 첫 수상한 이후 11년간 연속으로 매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오선 Latin Finace(미국)으로부터 올해의 딜(2021 Deal of th year), Trade Export Finance(영국)으로부터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수행한 북남고속도로 N115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로부터 우수안전관리사업장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에서 수행한 롯데몰 하노이 신축공사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로부터 무재해달성 표창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마이애미 기아차 사무실 개조공사를 통해 도랄시로부터 Keep Doral Beautiful Award를 수상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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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기업 2022년도 해외 수상사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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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기업 2022년도 해외 수상사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