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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 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2개월 연속 하락세가 관측될지 주목된다.
14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일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물가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앞서 지난해 11월의 경우 농산물 가격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10월보다 0.2% 떨어졌다. 유가가 비교적 안정된 만큼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18일엔 한은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1분기 금융기관들이 가계·기업 등을 상대로 대출 문턱을 얼마나 높이거나 낮출지 예상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2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다.
시행령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절차다.
법에 담기 어려운 좀 더 세부적인 규정을 법 개정 취지에 맞춰 미세조정하는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동행한다.
16일부터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도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경제 간담회에도 참석, 한국 경제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