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비대면 원뱅킹 제공…"디지털뱅크로 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20 12:11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이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재 159개 네트워크로 한국계 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21년 황규순 법인장 취임 후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부문에 적극 투자해 우리소다라원(WON)뱅킹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우리소다라WON뱅킹은 최신 디지털 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으로 정기 예·적금 신규, 간편 해외송금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고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출 전담 직원이 태블릿 PC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대출상담과 한도 심사를 할 수 있어 심사시간을 단축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객 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편의점 출금 서비스, QR코드 결제, 비대면 실명확인 기능, 생체 인증 등도 대폭 추가해 고객 친화적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리소다라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에 경제전문지 Investor 주관 인도네시아 우수은행에 선정·금융전문지 InfoBank가 주관하는 최우수은행에 27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우수은행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우리소다라WON뱅킹 오픈으로 인도네시아 내 모바일 리딩뱅크로 첫걸음을 당당히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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