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자원봉사센터 19일 ‘마음담은 설드림’ 진행. 사진제공=동두천시 |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단체협의회는 설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명절 전 만들기’를 19일 모두의주방에서 진행한 뒤 동두천시에서 선정한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 150만원에 자체 예산으로 떡국떡 1㎏과 복만두 100팩을 구입해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은 18일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고 19일 오전부터 주방에 모여 꼬지, 수제 동그랑땡, 동태전으로 구성된 3종 전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날 준비한 떡국떡과 만두와 전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한우리와 애향동지회에서 가가호호 직접 배달했다. 이유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전날부터 준비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전을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니 보람이 크다. 동두천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살만한 도시"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개인 일도 미루고 이웃을 위해 노력해줘 정말 감사하다. 이런 봉사자 정성이 모여 외롭고 힘든 분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봉사자를 격려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19일 설맞이 취약계층 나눔키트 배부. 사진제공=동두천시 |
이번 설맞이 취약계층 나눔키트는 자원봉사센터에서 ‘2023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마음 담은 설드림’으로 나눔 키트(라면, 햇반, 통조림햄, 국수, 음료 등) 100박스를 만들어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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