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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_애니메이션 티저 이미지. |
23일 넥슨게임즈는 전날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지난 2021년 2월 일본, 2021년 11월에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서브컬처 게임이다. 한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일본 애플 앱스토어과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매출 순위 2, 3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넥슨게임즈는 공식 아트북, 코믹북,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출시하는 한편, 트레이딩카드게임(TCG), 피규어,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앞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PV)도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왔다.
넥슨게임즈 측은 "한국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하며 인기 IP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라며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IP 원작사로, TV 애니메이션 감수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슨게임즈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과 함께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인 ‘아로나’의 모습이 담겨, 청아하고 청량한 ‘블루 아카이브’ 원작의 감성을 전달한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PD는 "이번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급사 선정과 유통채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