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철 제30대 강진군 부군수 취임···업무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29 10:19

"다산의 정신과 영랑의 감성으로, 강진의 도약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 취임.

▲지난 2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순철 강진군 신임 부군수 취임식. 제공=강진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지난 26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제30대 강진군 신임 부군수로 서순철 부군수가 취임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서순철 신임 부군수는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는 공직체험에 참여중인 대학생 2명이 강진군민이 된 부군수에게 환영의 선물로 ‘강진군민증’과 다산의 대표 저서를 새긴 특화 먹거리 ‘강진책빵’을 전달했다. 시대를 앞서간 인물 다산 정약용의 창의와 청렴정신을 바탕으로 강진군정을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서 부군수는 무안군 출신으로 1989년 무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전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강진군은 서 부군수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조직 내 소통능력이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순철 부군수는 "앞서가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진군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산의 시대정신과 영랑의 감성을 마음에 품고 강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434835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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