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용역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29 10:30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동구릉, 명빈묘, 도당굿, 석장, 악기장, 경기검무 등 소중한 역사문화자료를 보존-전시해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과 시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구리시립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6일 착수했다.

현재 구리에는 시립 미술관이나 향토박물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구리시는 지역미술 산업 육성과 균등한 시민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자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한 축으로 ‘문화관광도시 구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리시는 2022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사업추진 로드맵 수립, 건립 가능부지 사전조사,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구리시는 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위치와 규모 등을 결정짓고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박물관) 사전평가와 2024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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