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펠릿 보일러·난로 9대 지원 사업 추진
목재 펠릿보일러, 연간 4~7톤 이산화탄소 감축
▲횡성군청 표지석 |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로 연간 4~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및 기름보일러의 연료비보다 약 3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중에서 보일러는 1대당 400만원, 난로는 150만원 기준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
주택용(임업·농업·상업용 포함) 보일러 및 난로는 보조금 70%, 자부담 30%를, 주민편의·사회복지용 보일러는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이다.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산림녹지과에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대상자 적정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0대의 펠릿보일러 및 난로를 지원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임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가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