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4 08:11

17개소 내외 신규모집 및 기존 66개 등록업소 일제 정비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청 전경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오는 2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및 기존 등록업소 66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인건비 상승과 재료비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시중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원해 위축된 소비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규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 또는 개인사업자로 음식점, 이·미용업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메뉴의 개수와 가격, 이용 만족도 및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평가해 3월 중 신규 업체 17개소 내외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지정이 불가하며, 다양한 업종 선정을 위해 이·미용업의 경우 지정 수를 제한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LED간판 지급과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및 공공요금을 지한된다. 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는 3월 10일까지 기존 착한가격업소로 등록된 66개소에 대해 가격, 가격안정 노력, 이용 만족도 및 위생·청결 등의 점검표를 기준으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현지점검 후 적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고물가시대에 낮은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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