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YE 플러스', '리트머스(LITMUS)' 수상
"AI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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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두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
먼저 SKT는 정보통신기술(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와 LBS테크·사피온 코리아는 기존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작동해 정확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 착안, VLAM(AI 공간매핑 및 이미지 정밀측위 기술)을 적용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플러스’를 개발했다.
G-EYE 플러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사용자는 건물 인근이 아닌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SKT가 수상한 또 다른 분야는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다. 이는 ICT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SKT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리트머스는 향후 △ 네트워크 자원 불균형 해소 △ 교통 및 환경 문제 해소 △ 도시 안전 확보 △미래 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SKT는 이번 수상으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의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토대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