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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시 건수 등의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등의 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지난해 평가에선 엄격한 심사를 거쳐 NHN을 포함한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NHN은 지난 2018년도에 이어 공시우수법인에 두번째로 선정됐다.
NHN은 공시 담당자 역량 강화, 정기 협의체 운영 등 효율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과 함께, 지난해 자율공시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최초 공개하고 영문공시 또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NHN은 올해 전체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며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공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