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2 11:29

독일 공조 전시회 ‘ISH 2023’ 참가해 공조 솔루션 전시

[사진 1] LGE ISH 2023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유럽 시장을 고효율 전기제품을 앞세워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내외기 일체형 히트펌프 신제품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했다.

국내에 먼저 출시돼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으로 호평받는 LG전자 대표 상업용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AI 실내공간케어’와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아졌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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