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임시개소 후 612건 상담
정식개소보다 본격 상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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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임시개소를 마치고 정식으로 개소한다. 사진=김준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자 지난 1월 31일 센터를 임시로 개소했다가 예산 마련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 있다.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변호사, 법무사가 상주한다.
센터를 찾아 법률 상담과 함께 전세 피해확인서 발급, 금융·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 구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정부가 피해임차인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대책이 실질적으로 피해임차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일선인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