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심포니·공간 맞춤 사운드·게임 모드 프로 등 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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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13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
HW-Q990C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올해는 △ Q심포니 △ 공간 맞춤 사운드 △ 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사운드바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했던 Q심포니는 올해 신제품부터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음향을 분석한다.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소리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내장돼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도 있다. ‘향상된 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은 기존 중역에서 고역에 이어 신제품부터 저역까지 최적화해준다. 삼성전자 TV ‘게이밍허브’와 연동하면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타이탄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HW-Q990C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사운드바 신제품 5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