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으로 새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0 12:53
(사진자료1) 포스코퓨처엠 사명변경 보도자료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0일 사명변경 선포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차원의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회사로서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또한 배터리 소재 및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회사다. 이차전지 사업은 그룹의 모태가 된 철강 사업에 이어 차세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분야다.

이날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선 새롭게 회사를 이끌 사내·외 이사가 선임됐다. 김준형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사내이사에 윤덕일 기회지원본부장과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이 임명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원용, 이웅범 현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재선임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회사는 철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소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이에 따라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며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우리의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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