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격 부담 줄인 에어컨 ‘휘센 타워II’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10:38

전면 원형 토출구 없앤 디자인이 특징...300만원대 초반부터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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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에어컨 ‘휘센 타워’ 프리미엄 라인업 중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가격 부담도 줄인 ‘LG 휘센 타워II’ 를 28일 출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에어컨 ‘휘센 타워’ 프리미엄 라인업 중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가격 부담도 줄인 ‘LG 휘센 타워II’ 를 2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에 있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원형 토출구가 사라진 자리에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서클라이팅’은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고객이 기존 제품과 신제품 디자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이 있다. 편의기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가격 옵션을 넓혔다는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휘센 타워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투인원’ 에어컨을 기준으로 신제품은 300만원대 초반부터 구입할 수 있다. 디럭스 출하가는 315만원에서 360만원이며 스페셜 출하가는 360만원에서 405만원이다. 히트는 가격 부담을 더 줄일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연 1회 전문가 관리를 제공하는 렌털 서비스도 있다. 외관 청소와 냉매, 실외기 성능 점검부터 필터오염상태를 점검해 세척과 교체까지 해주는 ‘스탠다드’와 여기에 제품을 분해해 내부 부품까지 세척하는 ‘플래티넘’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 자동 청정관리 △ 셀프 청정관리 △ 펫케어 모드 △ 스마트케어 등 기존 휘센 타워에 탑재된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환경보호에도 신경썼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비롯해 올해 출시할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최대 25%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에어컨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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