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전용 초고성능 모델 ‘뉴 XM’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15:44
사진4-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BMW 뉴 XM.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M 전용 초고성능 모델 ‘뉴 XM’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차는 BMW M이 지난 1978년 내놓은 ‘M1’ 이후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전기화 차량이기도 하다.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다.

BMW 뉴 XM은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합산 복합 연비는 10.0km/L를 기록했다.

BMW 뉴 XM 에는 최신 M 전용 iDrive와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탑재된다.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BMW OS 8 기반의 12.3 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 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인테리어 선택사양인 실버 스톤과 딥 라군 컬러의 ‘BMW 인디비투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추가하면 대시보드, 도어패널 및 B 필러 등에 천연 가죽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살린 특수 가공 빈티지 가죽이 들어간다.

사진6-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출시

▲BMW 뉴 XM 실내 이미지.

뉴 XM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차로 변경 기능이 추가돼 방향지시등 작동 시 차량 스스로 옆 차로로 이동한다.

또 BMW 드라이브 레코더,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에는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됐다. 진입 경로를 따라 최대 50m까지 차량 스스로 자동 조향한다.

이밖에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도어 및 센터콘솔 암레스트 온열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기능, 앞좌석 보냉·보온 컵홀더, 도어 소프트 클로징, 4-존 에어 컨디셔닝 등 편이사양도 기본 장착됐다.

BMW 뉴 XM의 가격은 2억219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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