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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 SK네트웍스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
이 신임 대표이사는 SK핀크스 대표와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SK㈜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다. 2021년에는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과 신성장추진본부장을 맡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외에 김형근 SK E&S 이사와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채수일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아태지역 금융부문 총괄대표가 사외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회계연도 마지막 날이었던 배당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정하고, 투자자가 주식 매수 전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의결됐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를 포함해 보유 사업 전반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형 투자 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렌탈 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시장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유망 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다각적인 ESG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