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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1784 전경. |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옴시티’ 프로젝트 외에도 국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등 국가 단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도시 단위의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을 위해 팀 네이버의 인공지능(AI)·로봇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가 제공할 ‘슈퍼 앱(가칭)’도 팀 네이버의 초대규모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쌓아 온 ‘팀 네이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 전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며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및 투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자치행정주택부 청사에서 이날(현지시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장관, 무싸드 알오테이비(Musaed Alotaibi) 차관, 투자부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장관, 파하드 알나임(Fahad Alnaeem) 차관과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