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회사 예스파워테크닉스 ‘SK파워텍’으로 사명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31 09:43
[사진2]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SK파워텍 신공장 전경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SK파워텍 신공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는 자회사 예스파워테크닉스가 30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SK파워텍(SK powertech)’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SK파워텍은 국내 선도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기업이다. SK㈜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약 15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한 후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SK㈜는 국내 최초로 SiC 웨이퍼 생산(SK실트론)부터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SK파워텍)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SK파워텍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사업 파트너와의 협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SK파워텍은 글로벌 톱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선제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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